카톡 업데이트 실패,디자이너와 개발 의견 불일치 때문?

디자이너가 개발팀(외주개발사)과 협업할 때 꼭 챙겨야 할 중요 원칙

by 비니

안녕하세요~ 비니예요 :)


요즘 카카오톡 업데이트 때문에 인터넷이 시끌시끌하죠? ㅎㅎ

특히 친구탭을 피드형으로 바꾸는 대규모 리뉴얼 이후, 사용자들 반응이 아주 뜨거워요.

어떤 분들은 "메신저가 왜 SNS가 되냐"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어떤 분들은 자동 업데이트 끄는 방법까지 공유하더라구요…!


저는 이 논란을 보면서,

"의도한 디자인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으면 사용자는 바로 불편해지는구나" 하고 느꼈어요.

사실 이런 정렬 실패는 내부 개발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하지만 외주개발에서는

의견 불일치나 소통의 간극이 더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훨씬 커지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은 카톡 사례를 빌려서,

디자이너와 개발팀 또는 외주개발사가 어떻게 하면 더 잘 협업할 수 있을지

제 경험과 함께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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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업데이트, 왜 이렇게 욕을 먹는 걸까요?


카카오톡은 오랫동안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는 앱"으로 자리 잡았어요.

그런데 이번 업데이트에서 친구목록을 '피드형 스트림'으로 재구성하면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메신저인가? SNS인가?"라는 혼란이 생겼던 거예요.

이게 첫 번째 이유예요.


두 번째는 프라이버시와 정보 과부하 문제예요.

안 친한 사람의 프로필 변경이나 사진까지 한꺼번에 노출되는 건

생각보다 부담스러울 수 있거든요...ㅠ

개인 선택권이 줄어든 느낌이 들면서 불만이 더 커졌던 것 같아요.


세 번째는 성능과 완성도의 문제예요.

피드형 구조는 이미지, 동영상 로딩이 많아지면서 앱이 느려질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도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있었어요.

발표에서 말한 의도는 멋졌는데, 현실에서 구현된 경험이 기대를 못 따라간 거죠.


결국 정리하면, 디자인 의도 ↔ 개발 구현 ↔ 사용자 맥락

딱 맞아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욕을 먹는 거라고 볼 수 있어요.


01.41852709.1.jpg 카톡 업데이트에 대한 부정적 의견 출처:한국경제 뉴스

왜 사용자는 불편할까요?


저도 디자이너 입장에서 카톡 업데이트 화면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정보 구조: 사용자는 "대화하기"라는 목적 하나로 들어왔는데,
갑자기 피드 탐색 모델을 맞닥뜨리니까 길이 꼬여버린 거예요.

시각적 일관성: 아이콘이 아웃라인으로 바뀌고, 카드 디자인도 세련되게 바뀌었지만,
"이 화면에서 뭘 해야 할까?"가 명확하지 않으면 예쁨은 금세 불편으로 바뀌어요.

성능 이슈: 아무리 트렌디하게 바뀌어도 스크롤이 끊기거나 로딩이 길어지면
사람들은 바로 "짜증난다"라고 말하죠 ㅠㅠ


결국 예쁜 디자인만으로는 서비스가 성공하지 않아요.

실제 맥락과 성능, 사용성을 함께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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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막으려면, 어떻게 협업해야 할까?


사실 내부 개발팀과 협업할 때도 의견이 어긋나는 경우가 많아요.

카톡 업데이트 사례도 그런 정렬 실패를 보여준 경우로 보여지는데요,

디자인 의도와 실제 구현이 맞지 않으면, 내부든 외주든 결국 사용자가 불편을 느끼게 돼요!


그런데 많은 UI/UX 디자이너분들은

실제로 외주 개발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이럴 때는 단순히 디자인만 넘기는 걸로는 부족하고,

훨씬 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협업해야 해요.

왜냐하면 외주는 내부보다 의견 불일치나 소통 간극이 더 자주 생기기 때문이에요.

개발 목적을 다르게 이해하거나 업데이트 맥락을 놓치면,

카톡 업데이트처럼 사용자에게 혼란을 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항상,

개발이나 업데이트의 목적과 맥락을 잘 이해해 주는 외주 개발사를 찾는 걸 1순위로 둬요.

단순히 속도나 가격만 보는 게 아니라,

디자인 의도를 존중하면서도 실제 구현에서 어떻게 살려줄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 줄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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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똑똑한개발자와 협업했을 때 정말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했는데요!

프로젝트 전반을 디자인 시안을 코드로 옮기는 방식으로만 협업하지 않고,

제가 왜 그런 디자인을 했는지, 어떤 사용자 경험을 만들고 싶은지까지 같이 이해하려고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성능 문제나 예외 케이스를 먼저 짚어주기도 했구요.

덕분에 결과물은 제가 기대한 것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나왔어요.

오히려 제가 상상했던 범위를 넓혀주는 제안도 있어서,

"아 이래서 파트너가 중요한 거구나"를 느꼈답니당~ :)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면 이제부터는 협업 방식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중요해요.

저는 프로젝트마다 몇 가지 원칙을 정해두고 진행하고 있는데요,

도움이 될 만한 팁을 간단히 정리해 볼게요!


1.핵심 과업을 수치로 맞추기

"대화 시작까지 몇 번 클릭인가요?", "첫 입력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은 얼마인가요?"처럼

지표를 합의해 두면, 디자이너와 개발사가 같은 목표를 바라보게 돼요.

2.핸드오프 품질 높이기

Figma 컴포넌트, 상태 정의(로딩/빈 화면/에러)를 상세히 공유하고,

개발사에서는 이를 코드로 1:1 반영할 수 있도록 도구를 활용하면 시행착오가 줄어요.

3.성능과 접근성을 함께 챙기기

UI가 예쁘게 나와도 느리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면 결국 사용자 경험은 나빠져요.

그래서 저는 디자인 스펙에 퍼포먼스 목표나 접근성 체크 항목을 꼭 포함시키려 해요.

4.점진 공개와 빠른 피드백 루프

외주개발은 특히 초기 QA가 중요해요. 플래그 기능으로 일부 사용자부터 적용해보고,

반응을 빠르게 회수해 디자인과 개발을 동시에 조정하면 안정적으로 런칭할 수 있어요.


이런 방식으로 협업하면 "내 디자인이 잘 구현될까?"라는 불안이 줄고,

파트너와의 신뢰도 쌓이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카톡 업데이트처럼 의도와 구현이 어긋나서

사용자에게 오히려 불편감을 주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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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는 UI가 아니라 사랑받는 UI를 만들려면


카톡 업데이트 사례에서 배울 수 있는 건,

"디자인만 잘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의도와 구현, 사용자 맥락이 맞아야 사람들이 사랑하는 UI가 되죠.

그리고 외주개발로 진행할 때는 이 불일치를 줄이는 게 더더욱 중요해요.


이번 카톡 논란은 외주개발 실패 때문은 아니지만,

디자이너와 개발팀의 정렬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예요.

그래서 저도 더더욱 "좋은 협업 파트너"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되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내용의 글로 찾아올게요!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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