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 디자이너 현실, 4년차의 솔직한 이야기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되길 희망한다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들

by 비니

안녕하세요! 4년차 프로덕트 디자이너 비니예요!


오늘은 조금 진지하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바로 많은 분들이 항상 궁금해하시는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ㅎㅎ

혹시 여러분은 디자이너라고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맥북을 펴고 카페에서 그림을 그리는 멋진 모습을... 상상하셨을 수도 있어요.

저도 취업 전에는 그런 환상이 있었거든요ㅋㅋ

하지만 막상 실무에 뛰어들어 4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보니 현실은 상상과는 꽤 달랐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준비생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UI/UX 디자이너의 진짜 현실

아주 솔직하게 제가 느낀대로 알려드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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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과 다른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실무


디자이너를 꿈꾸는 많은 분이 드리블이나 핀터레스트에 올라오는

화려한 UI를 보며 꿈을 키우곤 해요.

예쁜 그라데이션, 화려한 인터랙션이 들어간 화면을 만드는 것이 주된 업무라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실무에서 마주하는 현실은 철저한 설계에 가까워요.

단순히 예쁜 화면을 그리는 것보다 사용자가 이 버튼을 눌렀을 때 어디로 이동하는지,

이 기능이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지를 고민하는 시간이 훨씬 길어요!


회사에서는 "그냥 예뻐서요"라는 말은 통하지 않아요! ㅠㅠ

내가 만든 디자인이 왜 필요한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해요.

그래서 신입 시절에는 이 괴리감 때문에 꽤 고생을 했었어요.

하지만 이 과정을 이해하면 진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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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가 겪은 프로덕트 디자이너 현실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다를까요?

제가 4년 동안 일하며 느낀 현실적인 특징 4가지를 정리해 보았어요. ㅎㅎ


1. 디자인보다 소통이 더 많은 업무 비중

정말 놀랍게도 하루 업무 시간 중 모니터를 보고 디자인하는 시간보다

사람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더 많을 때가 있어요!

기획자, 개발자, PM 등 다양한 직군과 끊임없이 회의를 해야 하거든요.

기획자가 가져온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개발자가 구현 가능한 범위인지 논의하고,

디자인 시안을 설득하는 과정이 무한 반복돼요.

가끔은 내가 디자이너인지 커뮤니케이터인지 헷갈릴 정도라니까요. ㅠㅠ


2. 데이터 기반의 디자인 의사결정

앞서 말했듯 감각보다는 논리가 중요해요.

특히 데이터는 디자이너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는데요!

A안과 B안 중 무엇이 더 나은지 결정할 때,

실제 사용자의 클릭률이나 전환율 같은 지표를 보고 판단해요.

저도 처음에는 숫자를 보는 게 너무 어려웠는데,

지금은 데이터를 근거로 디자인을 제안하는 게 습관이 되었어요! ㅎㅎ

숫자로 증명될 때의 그 짜릿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거든요~


3. 창의성보다 중요한 디자인 시스템 준수

매번 새로운 버튼을 만들고 새로운 폰트를 쓰는 게 아니에요.

효율적인 협업과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정해진 디자인 시스템을 철저히 따라야 해요.

이미 만들어진 컴포넌트를 조립해서 화면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아서,

창의적인 그래픽 작업을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시스템 안에서 최적의 사용성을 찾아내는 것이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진짜 능력이랍니다!


4. 개발 이슈와 일정의 압박

아무리 멋진 디자인도 개발이 불가능하면 무용지물이에요. ㅠㅠ

"이거 구현하려면 개발 기간이 2주는 더 걸려요"라는 말을 들으면

눈물을 머금고 디자인을 수정해야 할 때도 많거든요...

이상적인 디자인과 현실적인 구현 가능성 사이에서 항상 고민하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에요.

그래서 개발 지식을 조금이라도 공부해 두면 소통이 훨씬 수월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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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디자이너가 겪는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이런 현실 속에서 가장 힘든 순간은 역시 내 디자인이 설득되지 않을 때인데요. ㅠㅠ

며칠 밤을 새워 만든 시안이 비즈니스 일정이나 기술적 이슈로 인해 한순간에 엎어질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는 정말 "나는 그냥 화면 찍어내는 공장장인가..." 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해요.

회의실에서 내 의견이 묵살당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발걸음이 얼마나 무거운지....ㅜㅅㅜ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건 내 디자인이 별로여서가 아니라,

프로덕트 전체의 관점에서 최선의 선택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더라고요.

내 작업물에 너무 애착을 갖기보다,

팀 전체의 목표를 생각하는 태도를 가지면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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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서 성장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되는 법


현실이 이렇다고 해서 너무 겁먹지는 마세요!

치열한 현장에서 살아남고 성장하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Why를 먼저 생각하는 습관
: 디자인을 하기 전에 "이걸 왜 만들어야 하지?" "사용자는 이걸 왜 쓸까?"를 먼저 정의해 보세요.
논리가 탄탄하면 당연하게 설득할 수 있어요.

기록의 생활화
: 회의 내용, 작업 과정, 실패한 시안까지 모두 기록해 두세요.
나중에 포트폴리오를 쓸 때 엄청난 자산이 되거든요!

개발자와 친해지기
: 개발자의 언어를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구현 가능한 범위를 알고 디자인하면 칭찬받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어요! ㅎㅎ

피그마 등 툴 숙련도 높이기
: 툴 사용이 능숙하면 단순 작업 시간을 줄이고, 더 중요한 고민을 할 시간을 벌 수 있어요.
단축키 하나라도 더 외우는 게 이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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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내 일을 사랑한다!


오늘은 4년차로서 느낀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현실을 아주 솔직하게 털어놓아 보았어요.

조금은 환상이 깨졌을 수도 있지만, 저는 이 직업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진짜임)

힘든 순간도 많지만,

내가 치열하게 고민해서 만든 서비스를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볼 때의 성취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거든요.

현실을 정확히 알고 준비한다면,

여러분은 저보다 훨씬 더 멋진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 거예요!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여러분이 생각하는 디자이너의 이미지가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꼼꼼하게 읽고 답변 드릴게요ㅎㅎ

그럼 오늘도 즐거운 디자인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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