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모님의 정성이다
어릴 때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졌던
생활환경이나 삶의 방식이
부모님의 노력과 정성으로
이루어진 것이었음을
새삼 깨달을 때마다
감사하고 죄송하고
하루빨리 마음 편히 양껏
효도하고 베풀어도
그 반의 반도 못 갚을 텐데
죄송하고 감사하고
잘, 살아야지
누가 되지 않게
꽃처럼 살고 싶은 마음의 흔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