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파업과 시민 파업
3월 2일은 병원 실습을 시작하는 첫 날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의료파업은 잊혀졌다. 하지만 작년부터 이어온 의대 증원 반대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의대생들은 무엇이 맞는지 혼란스러운 채 의학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윤석열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정부의 '의료개혁 패키지'와 '의대 증원' 정책은 조금 이상하다. 나는 소아과, 소아정신과, 가정의학과 등 바이탈 과밖에 관심이 없는데도 그의 정책이 좀 이상하다는 건 알겠다.
하지만 이 모든 걸 윤석열만을 탓할 수는 없다.
"준비 안 된 의대 증원, 의학 교육 훼손된다."
"졸속적인 의료 정책, 국민 건강 위협한다."
누군가의 위치 이동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건 누군가의 자유권을 막는다는 것. 그말인즉슨 윈격의료도 이제는 도입해야될 때가 왔다는 것.
아무리 인원 늘려봤자 GP로 도망치지, 그 좋은 머리리와 열정으로 의대 들어온 사람들은 분명 현실적인 선택을 할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강남에 성형외과가 줄지어있고, 정글처럼 광고하는 것이겠지.
어떻게 해야할까? 정말 점진적으로 늘려서 강제 농어촌 거주를 하게 해야할까? 우리나라 모든 지역을 특색에 맞게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면 안될까.
그냥 병을 사서 키우지 말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