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말내말(他言我言), 西洋 - 1

by 권태윤

"미래 기술의 혁신적인 잠재력은 우리 몸과 마음을 포함한 호모 사피엔스 자체의 탈바꿈에서 나타날 것입니다. 미래의 가장 신기한 기술은 우주선이 아니라 우주선에 타고 있는 생명체가 될 거란 의미입니다."

- 비카스 샤의 책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에 실린 유발 하라리의 말입니다.


우리 호모 사피엔스는 어떻게 탈바꿈 할까요?


언젠가 이런 상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인류의 진화와 기술의 진보로 인해 인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립자 형태로 영구히 우주 속을 유영하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어쩌면 이미 우리가 사는 이 지구와 우주에는 인간을 뛰어넘는 존재들이 우리의 삶을 좌지우지 하거나,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힘을 가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혁신하려는 호모 사피엔스 자체가 변화의 주체이지 않을까요?


우리의 미래에 다가올 우주선 역시, 이미 우리 지구를 빈틈없이 둘러싸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바로 '발견' 아닐까요?


모든 과학적 상상이 그러하듯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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