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은 국회격인 중앙종회 의원 81명과, 각 교구에서 선출된 240명의 선거인단이 간접선거로 뽑는다고 합나다.
총무원장이 되면 전국 3천여 개 사찰의 주지 임면권을 비롯해 많은 권력이 주어지는 모양입니다. 속세의 국회의원선거처럼 4년마다 뽑습니다.
속인들이 흔히 생각하는 이판승(理判僧)은 자취를 감추고 사판승(事判僧)만 득실대는 불교계를 보고 있노라면, 속세의 탐욕과 타락이 정녕 속세만의 일이 아니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종교가 종교답지 않고 종교인이 종교인답지 않다면, 그런 종교와 종교인은 결코 속세의 목탁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입으로만 무소유 외치지 말고, 몸으로 진실하게 실천해 보여야 합니다. ‘스님’은 없고 ‘땡추’들만 우글대는 산속 사찰은 짐승들이 우글거리는 야생의 세계와 다를 것이 과연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