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者先務, 莫切於義利之辨(학자선무, 막절어의리지변)”
“배우는 자의 급선무는, 義(의)와 利(이)의 분별보다 더 절실한 것은 없다.”
조광조(趙光祖)의『정암집(靜菴集)』에 있는 말입니다.
“當正身心, 表裏如一(당정신심, 표리여일)”
“마땅히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여, 겉과 속을 한결같이 해야 한다.”
조광조의 말과 유사한데, 이이(李珥)의『격몽요결(擊蒙要訣)』에 있는 말입니다.
옳고 그른 것을 가리지 못하고, 의로운 처신과 이득을 추구하는 탐심(貪心)을 구분하지 못하면
올바른 인간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항상 수신하며 안과 밖이 한결같아야 하는 것이 제대로 된 인간입니다.
공부하는 선생들이 이런 말을 자주했다는 것은,
그만큼 그 시절에도 옳지 못한 짓을 일삼는 자들이 많았음을 알게 합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노릇을 하며 산다는 것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닌 모양입니다.
사람의 형상을 하고는 있으나 진짜 사람다운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