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詩(낙서 또는 詩) - 66

by 권태윤

가을 -


너를 위하여

또는 나를 위하여


가장 깊게

또는 가장 아프게


나를 찌르고

해와 산을 갈라


하늘이 열린다

그리 고집 부렸니


잊기 힘든

눈부신 주황색


셀 수 없는 숫자들

가늠하기 힘든 반짝거림


왜 이제 왔을까.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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