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말내말(他言我言), 東洋 - 56

by 권태윤


“責難於君, 謂之恭. 陳善閉邪, 謂之敬(책난어군, 위지공. 진선폐사, 위지경).”

“결점을 임금에게 간하는 것을 공(恭)이라 하고, 선을 권하고 사악함을 막는 것을 경(敬)이라 한다.”


- 『孟子(맹자)』 離婁上(이루상)편에 나오는 말입니다.


공경이란 단순히 공손하게 섬기는 것만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임금의 결점(잘못)을 충성스러운 마음으로 간하여 고치게 하고,

임금의 마음을 올바르게 이끌어 사악함과 잘못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공경(恭敬)’입니다.


지난 정부와 여당에 진정으로 대통령을 공경(恭敬)하는 사람이 과연 누가 있었을까요?

아부하고 아첨하는 자가 많았다면, 임금이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君(군)과 臣(신)이 모두 반듯해야 나라가 살고 국민이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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