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식(歎息)

by 권태윤

져주는 것이 궁극에는 이기는 길임을, 전현직 대통령들과 우리 정치인만 모르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사는 부부에게 별다른 비결이 있을까요. 서로 배우자 얼굴만 바라보고 살면 싸우다 갈라집니다. 다 자식 얼굴, 자식들 장래 생각하며 인내하고 고비를 넘기며 살아갑니다.


정치라고 별반 다를까요. 여(與)는 야(野)를, 야는 여만 바라보고 서로 으르렁 거리면 절대로 답이 없습니다. 국민 얼굴, 국민 미래, 국가 장래를 생각하면 서로 조금씩 참고 양보하며 그렇게 정치해야 합니다.


상생(相生)이 별게 아닙니다. 가정에서도 서로 자기고집만 내세우면 아이들만 피를 봅니다. 여야가 드잡이 하면 고통은 오로지 민초(民草)들의 몫이 됩니다.


어느 정치인 하나 제 밥벌이 고민하며 살까요. 제 목구멍 밥 넘어간다고 자식(民草)들 외면하면 어디 그게 부모(政治人)인가요.


제발 국민들 눈을 두려워하며 정치합시다. 표 달라고 애걸복걸 굽실굽실 하던 때가 불과 엊그제입니다. 다들 제발 정신 좀 차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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