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詩(낙서 또는 詩) - 76

by 권태윤

고통(苦痛) -


고통은

어둠을 밝혀 거친 산길을

두려움없이 걸어갈수 있도록 해주는

횃불이다


고통은

사람에 대한 깊은 사랑과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사람만이

간직할 수 있는 값진 보물이다


고통없이

어둠을 견딜 수 없으며

고통없이

사랑을 사랑할 수 없다


짧은 시간의 여행자인 그대여


묵묵히 고통을 찾아가

그 고통을 벗삼아

함께 걸어보라


고통없는 사랑은 없고

사랑없인 고통도 없다

다운로드 (3).jpeg


작가의 이전글남말내말(他言我言), 西洋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