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詩(낙서 또는 詩) - 144

by 권태윤

들숨과 날숨 -


숨을 들이쉴 땐 소리가 나지 않는다

숨을 내쉴 땐 소리가 난다


소리 내 날숨 뱉지 않으면

가슴 속 쌓인 고통 견디지 못해서일까


生에 단 한 번

그녀의 들숨에서 비명같은 소리가 났다


코 고는 사람 나무라지 마라

들고 나는 비명 지르며 버티는 한 목숨


망각이라는 선물이

그대 코에 나비처럼 앉으리라


평화로운 침묵

다운로드.jpeg









작가의 이전글네종류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