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詩(낙서 또는 詩) - 145

by 권태윤

언덕에서 -


사람들은 누구나 떠나야 할 때가 있다

어른이 되면 집을 떠나야 하듯


누구나 돌아와 어둠 속에 눕는 때가 있다

종착역에선 누구나 예외없이 내려야 하듯


썰물과 밀물은 늘 그렇듯 변함없이

우리의 인생을 맴돌며 쉼 없이 오고 간다


마치 바람처럼

긴 그림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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