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소재 전자기기 제조 기업 교세라 주식회사(京セラ株式会社)의 창업주이며, 일본항공JAL 회장을 역임했던 故 이나모리 가즈오(稲盛和夫) 회장은 생전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의 위에 서려는 사람은 재능이나 지식보다 인격을 먼저 갖추어야 한다.”
그렇다면 인격은 고사하고 재능이나 지식도 깡통이라면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명나라 사상가(양명학) 여신오(呂新吾)는 [신음어(呻吟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침착하고 깊은 인품은 최고의 자질이고, 사소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넓은 도량은 두번째 자질이며, 명석하고 뛰어난 언변은 세번째 자질이다.”
‘자질(資質)’을 갖지 못한 자의 망동을 바라보는 일도 그 자체가 고역이지만, 인간이 되지 않은 사람을 상대한다는 것도 그 자체로 역겨운 일입니다.
사람은, 사람다워야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