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1] 아르브뤼, '나의 언어로, 꽃을 피우다'

있는 그대로의 예술

아르브뤼(art brut), '있는 그대로의 예술'


아르브뤼는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정신장애·발달장애 등)이 만든 가장 날 것의 예술을 뜻합니다.

형식도, 규칙도 없습니다.

그저 마음이 시키는 대로, 나만의 언어로 세상을 순수하게 그려냅니다.


아르브뤼는 누군가의 평가나 기준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위한 진심이 담긴 예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그리는 그림을 정신질환자의 아르브뤼 예술 작품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그저 수많은 사람들 중의 '나'일 뿐입니다.


정신질환은 우리 존재의 일부일 뿐,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나'라는 존재 그 자체입니다.


삶 속에서 느낀 나의 감정, 생각, 사랑, 아픔 등이 미술이라는 작품 안에서 피어납니다.


이 전시는 그런 우리들의 언어로, 세상에 꽃을 피우는 이야기입니다.

각 작품은 한 사람의 내면이 담긴 작은 우주이며,

그 안에는 '나답게 살아가는 용기'가 담겨있습니다.


앞으로 [전시] 파트의 글에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작품 편하게 관람해주시고,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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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양이 | 2025

색연필, 수채화 on paper

38 x 54 cm

고양이 주변에는 수많은 눈들이 있다.

그 시선은 고양이를 향하고, 때론 친절하지만 날카로울 때가 많다.

병을 앓고 있는 고양이는 모든 시선을 견디며,

결국 자신만의 힘으로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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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소녀 | 2025

매직, 아크릴 on Canvas

45.5 x 53 cm

해바라기를 좋아하는 언니를 떠올리며 그린 소녀의 모습.

시설에서 함께 지내며 받은 따뜻한 사랑을

감사와 그리움의 마음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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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 2025

수채화 on paper

25 x 34.5 cm

불을 뿜는 리자몽처럼,

내 안의 뜨거운 분노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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