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긴 동행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하지만 결국 ‘본인이 소중하다’는 사실엔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까요?
그럼 질문 하나 드려보겠습니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무엇을 좋아하고, 어떨 때 가장 '당신 다움'을 느끼시나요?
이 질문에 고민 없이 바로 대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사는 게 바쁘고, 시간이 없고,
혹은 그런 생각을 왜 하느냐고 말할 수도 있죠.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태어나
물리적인 시간을 가장 많이 함께 보내는 ‘나 자신’을 모른다면,
우리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그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걸까요?
이런 질문들은 종종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 혹은 삶을 정리하는 사람들이
마지막 즈음에야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질문은 누구에게나, 그리고 더 이른 시점일수록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한 한 이른 나이에,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답을 찾기 시작한다면
남은 인생은 조금 더 의미 있고, 단단하게 흐를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환경에 따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답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안다는 것’이 주는 즐거움과 심리적 안정감은
어떤 성취보다 오래 남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