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힘’, 부모와 함께

by Futurist J

우리 부모에게 아이들의 미래는 중요하다. 소중한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이 힘든 세상을 자신의 능력만으로 극복하며 나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능력들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부모는 아이들이 이러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부단히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신이 아닌 이상 우리는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 미래에 어떠한 환경과 상황이 우리 자녀들에게 다가올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미래는 지금보다 더욱 복잡해진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우리는 삶 속에서 더욱 많은 것들을 고려하고 고민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는 지금보다 더욱 복잡한 사회가 도래할 것이며, 이에 아이들은 지금부터 이러한 새로운 사회를 조금씩 준비해야 한다.


지금보다 더 복잡해지는 미래사회를 위하여 우리 아들이 지금부터 갖추어야 하는 능력은 ‘생각하는 능력’이다. 사유하는 동물인 우리 인간은 항상 생각한다. “오늘 저녁에 무엇을 먹을까?”, “주말에 아이들과 무엇을 하고 놀까?” 여기서 말하는 생각이라는 것은 이러한 통상적인 생각을 의미하지 않는다. 생각하는 능력이란, 주변에 일어나는 무수히 많은 일들에 대한 본질을 찾고, 문제를 식별하고, 그리고 다양한 관점에서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우리 부모는 일생생활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이 생각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물론 이러한 능력은 학교 그리고 학원의 교육을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능력은 갖추도록 도와주는 조력자의 핵심은 결국 부모이다. 학업성취가 뛰어나고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대인들 역시 많은 영역에서 부모가 아이들을 교육한다. 유대인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많은 주제에 대해서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자녀들을 깊은 '생각의 방'으로 이끈다.


우리 아이들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우리 부모들 역시 공부해야 한다. 자녀와 함께 공부한다는 것이 결코 특별한 것은 아니다. 부모와 함께 무언가를 알아가는 중간에 부모는 자녀들에 질문하고, 질문하고, 또 질문하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그 질문 속에 들어가 봐야 한다. 물론, 이렇게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부모가 질문하고, 부모의 질문에 대해서 아이들이 깊이 고민할 때, 우리의 아이들은 복잡한 미래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생각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자녀들을 직접 교육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시간적으로도 자녀들의 교육을 위하여 할애하는 것은 부모들에게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결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특정 전문 지식을 아이들에게 전달해주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하여 그냥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면 되는 것이다.




부모는 자녀들을 생각의 방으로 이끄는 조력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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