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재우 Nov 23. 2015

가을바람

장윤주

https://youtu.be/8RTSuwnA_6A


가을바람이

내 주변의 것들을

하나씩

지우고 있다.

그래서 결국

빈털터리가 되어 

세상 모든 것을 

진심으로 원하게

하려나 보다.


나밖에 모르던 나에게

그리움을 가르치려나 보다.

이리저리 살랑살랑

저 가을바람은.

매거진의 이전글 비오는 날엔 막걸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