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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재우 Nov 26. 2015

랄랄라

긱스(Gigs)

https://youtu.be/OK9pmOzCq5M


첫눈은 밀당의 귀재.

애타게 기다리게 해놓고

정작 잠이 든 틈에

살며시 다녀간다.

소문으로만 전해 듣는

첫눈의 소식.

보고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진다.

그 마음이 오래 되어
원망으로 바뀔 때쯤

함박 웃으며 하얗게 내리겠지?

저 눈은 인기관리 좀 할 줄 아니까.

웃음소리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그날의 행복에 콧노래를 불러 본다.

랄랄랄랄 랄랄 라랄라랄 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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