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영
http://www.youtube.com/watch?v=tA_F2iYwEE8
불과 얼마 전까지
겨울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각종 축제가 연기되고
스키장이 휴업한다고 난리였다.
그러고 요 며칠
유례없는 강추위에
바깥활동을 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우리들은 또 호들갑을 떨고 있다.
그렇게 우리는
반대되는 양끝 사이에서
출렁대는 감정의 줄타기를 하며
일상을 살아간다.
즐거움이 있으면
그 반대편에 고통이 있고,
고통이 있으니까
즐거움이 도드라지는 것이다.
이 둘 사이에서
경쾌한 탄력을 유지할 때
나의 일상은
건강한 균형을 지키게 된다.
그리고 나의 균형이
내 주변을 지탱하면서
우리들의 관계는
퍼즐처럼 커다란 하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