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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재우 Jan 21. 2016

반대과정이론

안녕하신가영

http://www.youtube.com/watch?v=tA_F2iYwEE8


불과 얼마 전까지

겨울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각종 축제가 연기되고

스키장이 휴업한다고 난리였다.


그러고 요 며칠

유례없는 강추위에

바깥활동을 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우리들은 또 호들갑을 떨고 있다.


그렇게 우리는

반대되는 양끝 사이에서

출렁대는 감정의 줄타기를 하며

일상을 살아간다.


즐거움이 있으면

그 반대편에 고통이 있고,

고통이 있으니까

즐거움이 도드라지는 것이다.


이 둘 사이에서

경쾌한 탄력을 유지할 때

나의 일상은

건강한 균형을 지키게 된다.


그리고 나의 균형이

내 주변을 지탱하면서

우리들의 관계는

퍼즐처럼 커다란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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