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마른 하늘에 튀밥을
그득그득 담아 놓고
목이 막혔던 봄은,
간밤에 비를 맞으며
손길 닿지 않은 구석구석을
헤엄쳐 다녔나 보다.
길가에 어지럽게 벗어 논
저 봄빛의 비늘을 보니.
보고 들은 것들에 색깔을 칠합니다. 4indi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