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도시는 다이어트 중.
땀을 한바탕 쏟아 내며살들을 떠나보내고 있다.
밤새 불 밝히고먹고 마시고 일하다 보니예전의 맵시는 온데간데 없다.
그래서 이 여름, 짧은 동안에독한 마음으로 몸집을 줄여 본다.
숨통이 트인다.
움직이기 편하다.
다이어트 효과로
도시는 활기차다.
하지만 이 여름이 지나면밤의 외투 속으로
다시 살들이 차오르겠지.
먹고사는 핑계로 의지박약인,
도시에는 '요요'가 찾아온다.
보고 들은 것들에 색깔을 칠합니다. 4indi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