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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mbbo Jul 09. 2018

이발

엄마한테 맡겨 둬!




홈 스윗 홈♪


이번 화를 기점으로 작 중 남편의 헤어스타일이 바뀝니다.

나름 투블럭이에요ㅋㅋㅋ

저는 망해서 예전 캐릭터 머리 스타일 그대로 그릴 거예요ㅠㅠ

제가 말한 조금 다듬는 것이 그분들에겐 조금이 아니었나 봐요.....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게 그렇게 어렵냐!!

...머리가 아니라 얼굴이 문제인가.....


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머리를 하고 싶어서 했으면

결과물이 괜찮았어야 할 말이 생기는데

좋은 소리도 못 듣고 결과물도 너무 처참합니다 ㅋㅋㅋ

마지막 머리를 하고 나서 동생과 영상통화를 했는데

더 이상하다며 비웃었답니다ㅋㅋㅋㅋㅋ

(너에게 즐거움이 되었다니 그걸로 되었다...^^)


머리는 계속 묶고 다니고 있어요.

앞머리는 지금 조금 길어서 그나마 봐줄 만합니다.

지금 머리에 적응이 된 것 같기도 해요.

앞으로 1년은 미용실 갈 일 없을 듯합니다.


미용실에서 머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이미 자른 머리를 붙여달라고 할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고구마만 먹여드린 것 같아서 죄송스럽지만

저는 소심하고(...) 또 소심하여 어떻게 말해야 할는지.......

(그래도 예전보다는 나아진 편이에요ㅠㅠ 보통 영업하면 그냥 넘어감..)

저도 소심한 제가 싫을 때가 많아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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