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오는 날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어젠 봄비가 오더니

오늘은 바람 따라 꽃비가 내립니다.

생각 많은 사월

그리움 많은 사월입니다.


기다리지 말라고

아파하지 말라고

계절은

빗방울로

바람으로

조용히 꽃을 피워 줍니다.


꽃 피어 반갑고

꽃 날려 서러운

꽃바람 부는 어느 봄날,

낮게 내려온 하늘로 꽃바람이 불어 올라갑니다.

천 개의 바람이,

천 개의 꽃잎이,

그렇게 또 가슴에 내려앉는

사월 思月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가슴에 따스한 평화가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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