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스테파노의 겨자씨 묵상 한 톨

by 사노라면

루카 11.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모든 이를 저희도 용서하오니 저희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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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알려주신 주님의 기도입니다.

어쩌면 알려주신 이 기도 안에는

우리가 살아가며 원하고 기대해야 할 모든 것이 들어있을 겁니다.


그 기도 중에 ' 날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란 문장이 있습니다.

양식이란 게, 먹고사는 게 큰 의미였던 시절에는 정말 먹는 양식인 빵의 의미였을 수도 있지만, 기도에서 알려주신 깊은 의미는, 매일매일 우리의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우리의 마음에 양식 같은 굳은 신념, 또는 선한 자유 의지가 생길 수 있도록 기도하라 하심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긴 세월동안 공복의 허기만큼이나 비어있는 우리 모두의 마음의 공간에,

견디고 일어날 용기가 채워지기를,

보고 깨우칠 지혜가 채워지기를,

선한 자유의지가 가득하기를,

그리하여 모두의 하루에

은총 같은 평화가 함께 하기를,

주님이 알려주신 기도에 담아보는 오늘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 사노라면 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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