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련

스테파노의 겨자씨 묵상 한 톨

올곧은 이들에게는 어둠속에서 빛이 솟으리라

시편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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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곧은 이들에게는 어둠 속에서 빛이 솟으리라 하십니다.

하지만 세상이 이리 어두운 것은 우리의 마음속에 아직도 곧지 못한 그 무엇이 남아있기 때문일까요.

올곧은 이들에게는 어둠속에서 빛이 솟으리라 하신 당신의 말씀을 기억하며,

빛을 기다리며

새벽을 기다리며

봄을 기다리며

분노의 응어리로

허탈의 처짐으로

자책의 상처로 휘어지고 굽어있는 내 마음을

은총의 불을 피우고

평화의 풀무질을 하여

마음을 정련 精鍊하는 대장장이의 마음으로 달구어 두들겨 곧게 펴봅니다.

세상 모든 낮고 어두운 곳에 따스한 평화의 빛이 비추어지길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스테파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