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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Aug 06. 2023

일어나라 두려워하지마라

스테파노의 겨자씨 묵상 한 톨

마태오 17.7

예수님께서 다가오시어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하고 이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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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보다

아픔보다

더 두려운 것은

두려움조차 일상이 되어

두려움을 깨닫지 못하는

무딘 세월 속에 딱딱해진

마음입니다


부디

한 순간의 고해가 은총이되고

한 마디의 기도가 말씀을 닮아

두려움 앞에 고개 들 수 있기를

당신의 손길을 따라

일어날 수 있기를

버석 해진 마음에는

당신의 말씀이 단비처럼 스며들기를

조용히 청해보는 오늘입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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