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공심 空天空心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새벽바람이 시원해집니다.

끝없을듯하던 열대야의 기운도

이제 비로소 수그러드나 봅니다


하늘이 높습니다

가득하던 구름도 사라지니

하늘이 텅 빕니다


공천공심 空天空心

이 가을엔

빈 하늘처럼

내 마음도 빈 마음이길

기원해 봅니다


그 빈 마음엔 평화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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