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세상 살아가면서 다양한 모습을 봅니다.
어쩌면 사람의 살아가는 모습은 사람의 숫자만큼이나 다양할 겁니다.
그런 다양한 모급과 생각의 우리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서로 그 다양함을 인정하면서도 같이 살아가는데 필요하다고 공감한 권리와 의무를 다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데 살다 보면. 공공의 약속에 둔감하거나 무감한 이들이 있습니다. 잘못을 해놓고도 눈 동그랗게 뜨고 잘못한 게 하나 없다 뻔뻔하게 고개를 쳐들 때는 어이없기 그지없습니다.
배우지 못한 애나, 가르치지 못한 어른이나 다 그렇습니다. 배웠다는 어른이 그러면 더 황당하고요.
특히나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권력을 차지한 이들이 행하는 뻔뻔함은 이미 디폴트 값이 되었나 할 지경입니다.
우리 집 고양이도 똥을 싸면 옆에 와서 이야기합니다.
치워주면 고맙다 가르릉 댑니다
동물도 그럴진대 후안무치의 사람들을 보면 더 화가 납니다. 싸지르고 치우지도 않으면 동물보다 못한 게지요.
뉴스에 보이는 번지르르한 얼굴들에서 묻어 나오는 뻔뻔함에 속이 니글거려지는 오늘입니다.
그나마 내리는 빗물로 속을 씻어봅니다.
씻긴 자리엔 평화가 스며들길 기원합니다-사노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