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앙수다 게멩 어떵하우까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아내가 한 달 제주살이 중입니다.

오랜 시간 하던 일을 이제 접고, 잠깐의 휴가 중입니다

그 참에 그동안 생각하던 제주 한 달 살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런 시간도 이제 슬슬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지내는 동안 큰 탈 없이, 날씨도 좋았으니 참 다행입니다.


돌아오는 일정을 예약하고 준비하면서,

부러운 마음을 담아 물어봅니다


살암수다. 게메 어떵 허우꽈

(살아보니 어떻던가요)


살암수다 게메,

맨도롱 맨도롱 살아져보민

어떵 허우꽈,

바람길 따라온 삶이

시름도 있고, 웃음도 있제마씀


돌아오는 여행 가방엔

떠나며 안고 갔던 시름 걱정 다 비워내고

평화와 여유와 행복만

가득 채워오길 소망합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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