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의 사부작사부작
1월이 훌렁 지나가고, 2월이 왔다 했더니
다음 주면 또 설 명절입니다.
새해 새 마음을 먹은 지 벌써 두달째입니다.
세상은 아직 내 뜻대로 되지 않고 있는데,
마음먹은 건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할 일은 아직도 많은데,
벌써 두 달이 지나갑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현명하신 우리 조상님들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다시 새해입니다.
다시 새 날입니다.
무리했던 계획을 조율하고,
과신했던 결심을 조정하면서,
다시 한번 신발끈을 조여매고,
다시 한번 두 주먹을 쥐어보고,
몸 풀고 천천히 다시 달려 보라고,
다시 새해,
다시 새날입니다.
다시 일어서고 다시 고개 들면서
다시 새해를 맞이 해 봅니다.
모두들 새해 복 한번 더받으십시오.
세상 모든 이들의 건강하고 평화로운 다시 맞는 새해를 응원합니다
- 사노라면 김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