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
요한복음 14.27 ============= 살다보면 많은 상념들이 마음을 들락거립니다. 그런 상념중에 같이 하는 삶 중에는 우리가 위안을 얻고 평화를 얻는 많은 것들이 있지요. 자연이 그렇고, 꽃이 그렇고, 음악이 그렇고, 예술이 그렇고, 각자마다의 평화를 찾는 많은 위안들이 있지요.
세상에 가득한 그 평화중에서, 당신이 주고가신 그 평화를 묵상합니다. 세상의 어느 평화와도 같지 않은, 당신의 사랑 가득한 그 평화를 묵상합니다.
세상의 위안으로도, 세상의 평화로도 떨치지 못한 마음의 어떤 산란도, 그 어떤 두려움도 당신이 주신 평화로 씻어내어 주리라 하십니다.
주시는 평화를 보며 주시는 평화를 담을 내 그릇은 과연 그 평화를 담기에 충분히 비워져있나 묵상해봅니다. 여전히 남은 두려움이 한움큼 여전히 남은 마음의 산란이 한움큼 여전히 남은 미련이 한움큼 내 그릇을 가득채워, 주시는 평화를 담기에 부족하지 않은지 돌아봅니다. 작은 기도의 손으로 미련을 덜어내며, 걱정을 덜어내며, 두려움을 덜어내며, 비워진 마음안에 당신이 주신 평화와 용기가 가득하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