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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Aug 04. 2019

성모송

겨자씨 묵상 한 톨


성모송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 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Ave Maria, gratia plena
Dominus tecum,benedicta tu in mulieribuset benedictus fructus ventris tui Jesus.

Sancta Maria, Mater Dei,ora pro nobis peccatoribus,nunc et in hora mortis nostrae.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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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발을 끌고 집으로 돌아가면
반가이 맞아주시는 어머니가 있습니다
집 밖에서의 아픔을  다 이해해주실것만 같기에
괜스레 투정도 부리고, 짐짓 툴툴거려도 봅니다만
그저 어머니는 다 감싸주십니다.

그런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성모님에 대한 마음은 그렇게 어머니를 보는듯한 마음입니다.
지치고 외로울때
힘들고 쓰라릴때
그저 올려다보면
부드러운 미소로 손길을 내미시는 성모님을 보면
그저 투정한번 더 부려보고,
응석한번 더 부려보는 마음입니다.

장미 한송이 그려면서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생각해 봅니다
그 안의 성모님을 생해 봅니다.

세상 모든 아픈 마음들에 어머님의 따스한 손길이 함께 하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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