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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Apr 12. 2020

부활절

스테파노의 겨자씨 묵상한톨

부활의 아침입니다.

세상의 죄를 대신하시고 올라가신 그분이
다시 우리 곁에 오심에
채 죄스러움과 부끄러움이 가시기도전에
나누는 부활의 기쁨인사가
베드로의 마음처럼 부끄럽습니다.
그런 마음에도 당신은
우리에게 물어주는 첫 인사는 평화입니다
우리에게 건네는 인사는 안녕입니다.

그 깊은 사랑에
그 깊은 은총에
이제 우리는 무엇을 다시 꺼내야 할까요
나는 내안의 무엇을 부활시켜야 할까요
채 씻어내지 못한 부끄러움을 손등에 묻힌 채
주춤거리는 내게 당신은 또 말씀하십니다.
돌을 치워라
그리고 일어나 비추어라

세상 모든 낮고 어두운곳에 부활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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