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저마다의 가치가 있습니다. 저 마다의 특성이 있습니다 그 특성과 자질이 획일화 된 사회속에서 쓰여지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멋진 붓이 바닥에 선을 긋는 작대기로 쓰이기도 하고 좋은 옷감이 먼지를 덮는 천으로 쓰일때도 있습니다 제대로 쓰여지지 못함에 아쉬워하고 속상해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론 저 마다 가진 가치 이상으로 쓰여짐을 경험할 때도 있습니다. 깨어진 접시가 예쁜 꽃을 키우는 화분이 되기도 하고 길 가의 버려진 돌이 집을 세우는 모퉁이 돌이 되기도 합니다
그 모든 쓰시는 깊은 뜻을 묵상해 봅니다 쓰이는 이유를 묵상해 봅니다. 어떤 모습이던 어떤 곳이던 나를 택해 쓰심에 감사합니다 나를 택해 고르심에 감사합니다 그리하여 그를 통하여 계획하신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