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는 빗소리가 시원합니다. 이곳은 오전에 잠시 머뭇거리던 비가 또 쏟아집니다. 창 밖에 장대비로 쏟아지는 소리가 역시 여름의 소리로 반갑습니다. 어느곳에도 피해 없기를 기원해보며 여름의 소리에 빠져봅니다.
요즘 한창 기획으로 자주 나오는 그룹 #싹쓰리 의 '#다시여기바닷가 '의 한 구절을 그려봅니다.
그 바다엔 청춘이 남아 있습니다. 그 바다엔 추억이 남아 있습니다 그 바다엔 우리의 젊음이 스며 있습니다. 그때 그 바닷가 지금 다시 찾아가보면 저 파도 어느 포말에선 그의 웃음이 들리고 그의 몸짓이 보일듯 합니다. 그렇게 바다는 모두의 청춘을 기억하기에 여전히 푸르게 출렁이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