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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Jan 10. 2021

세례

스테파노의 겨자씨 묵상한톨

세례를 묵상합니다.

세상에 오시어
물로 죄를 씻으시고,
물로 세상을 사하시고,
물로 사람사는 세상을 선포하십니다.

그  세상에서
다시 공정을 생각합니다
그 세상에서
다시 정의를 생각합니다
외치지도 않고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으며
그 소리가 거리에서 들리게 하지도 않을 의로움을 생각합니다.

당신의 모습을 내세우며
오히려
제 모습을 드러내며
제 모습을 자랑하여
제 권위를 휘두르는
거짓의 믿음들을 생각합니다
거짓된 신앙을 묵상합니다.

묵은 마음을 씻어내는
세례의 마음을 생각해봅니다.

세상 모든이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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