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적으로 움직이려는 연습
나는 수업을 시작하기 전,
언제나 호흡으로 움직임을 연다.
한 손은 가슴 위에,
다른 한 손은 갈비뼈를 감싸고
천천히 마시고 내쉬는 호흡에 집중해 본다.
잠깐의 시간이지만,
공기가 몸 구석구석 스며들며
‘이제 내가 움직일 거야’라는
신호를 보내준다.
이 시간을 함께하다 보면,
참 다양한 호흡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입으로 계속 내쉬는 분,
어깨를 들썩이며 숨을 몰아쉬는 분,
어깨가 말려 시선이 바닥을 향한 분도 있다.
사람마다 자신이 힘을 써온 쪽으로
몸이 굳어 있고,
그 방향으로 더 강해져 있음을 느낀다.
이 모든 불균형을 바로잡는 건
거창한 기술이 아니다.
결국, 꾸준함이다.
의식적으로 호흡하고,
의식적으로 바르게 서 보려 하고,
의식적으로 그 움직임을 이어가는 것.
호흡은 단지 숨쉬기가 아니라,
내 몸을 깨우는 첫 신호다.
오늘도, 그 한 호흡부터
다시 시작한다.
"마시고, 내쉬며"
[오늘의 그대도 의식적으로 움직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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