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운'과 '종이달'
2016년 4학년 1학기, 교양 수업 중 '문학과 예술로 읽는 사랑의 문화사' 강의에서
발표를 위해 만들었던 피피티입니다.
김애란 작가의 단편집 '비행운'에 실린 '벌레들'이라는 단편을 주제로 받았습니다.
읽고나서 영화 '종이달'을 보았는데,
주연 배우인 '미야자와 리에'의 저 눈빛이 잊혀지지가 않더라고요.
저 장면의 스틸컷이 이 발표의 첫 이미지로 더할나위 없다고 여겨,
이렇게 표지로 만들었습니다.
작품의 내용과 이미지의 분위기, 전체적 디자인이 꿈꿈하니 잘 어울려 맘에 든 피피티였습니다.
폰트는 폰트통의 '가시고기' 시리즈를 사용하였습니다.
(발표 내용은 교수님의 추후 피드백으로 꽤 지적받았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생각이 있던건데...흑흑)
좋은 소설이었지만 읽고 난 후의 후유증이 한참동안 가시지 않는 질척임을 자랑했습니다.
추천하면서도,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