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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than Sep 30. 2016

대학생활 회고: 피피티 열전 (1)

참 고생했구만유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고, 취업 준비를 하며 지난 학교 생활동안 만든 콘텐츠 들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그 중 하나가 눈에 띄어 소개합니다.


이 강의는 2014년도에 수강한 마케팅 리서치 과목이었는데, 

학기 프로젝트가 설문으로 데이터를 수집해서 SPSS 분석 결과를 도출하고,
결과에 근거한 경영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 하는 
발표 및 보고서 제출이었습니다.


갈수록 실력이 늘긴 느는건가. 
이전보다 작업이 빠르긴 빨랐었습니다.
이건 한 5시간 쯤 썼나?


디자인 전공자들과는 비할 수 없이 비루한 디자인이지만,
내용 구성 및 도식화하는 능력은 참 많이 늘은 것 같습니다.


픽토그램은 http://thenounproject.com/에서 빌려왔고,
색은 Colorlovers에서 따온 색상 팔레트 색 중 절반을 커스텀해서 작업했습니다.

만들다보니까 왠지 구글 UI스러운 색 조합인 듯 느껴져서 
그냥 그렇게 주욱 생각하며 만들었습니다.

메테리얼 디자인을 참고하기도 했네요.


폰트는 피피티에 첨부 잘되게 모두 나눔고딕으로...
발표장에서 이것저것 설치하기 귀찮아여...

아, 노란 박스 안의 슬라이드 정리 문구가 미완인 부분이 섞여 있습니다.
최종완성본은 팀원의 USB 안에 학기 종료와 함께 고이 잠들어 있는 듯...


(전체 슬라이드 중 일부만 발췌)


















(이후 끝)



항상 느끼는 거지만 결론 및 요약 부분이 제일 조잡해 보입니다.
작업 막바지라 시간에 쫓겨서 그런건지, 많은걸 축약하려다 보니 그런건지.

그래도 올해 만든 피피티 중 결과도 제일 좋았고 (내용과 발표에 대해 교수님께서 칭찬)
마음에도 쏙 들었던 피피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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