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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솔담 Oct 28. 2019

중국의 젊은 부자들

그들은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2019년 7월 청와대를 방문한 소프트뱅크의 손정의는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인공지능, 둘째도 인공지능, 셋째도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이 세계 역사상 최대의 혁명 수준을 불러일으킨다는 말이었다. 우리의 모든 영역에 인공지능에 서서히 잠식당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중국 부자들의 6가지 공통점 중 하나가 IT 활용이었다. 누가 얼마만큼의 돈을 벌고 있고, 세계 순위 몇 위 인지보다는 그들이 어떤 노력을 했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부를 일구었는지에 관심을 갖고 읽었고, 누구나 알고 있는 말이지만 실천하지 않는 사람과 실천하는 사람의 차이가 부의 차이를 가져왔다는 결과를 안고 책을 닫았다.


미치지 않은 사람이 미친 사람을 이기기는 힘들다.

이 글 하나만으로도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부를 일궈 냈는지 알 수 있다.


성공 사례는 강자들의 논리다.

어떤 식으로 성공을 했건 남의 말에 귀를 기울 이 돼 자신의 생각을 더하지 않으면 성공으로 갈 수 없다는 짧고도 긴 여운이 남는 말이었다. 타인의 경험과 조언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 또한 성공한 자만의 능력인 것 같다.

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거나 평범했지만 우연한 기회가 찾아왔을 때 유레카를 외치며 기회를 성공으로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의 행복을 함께 공감하는 희열도 느꼈다.


아무리 물질적으로 가난해도 자식의 교육까지 빈곤해서는 안 된다.

아들에게 책을 사주기 위해 밥을 굶었던 부모에게 따가운 시선과 조롱을 하는 이웃에게 보란 듯이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성공을 한 사례와 신문광에 독서광이었던 사람이 시대의 흐름을 읽는 힘을 키워간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진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누가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는 것을 따라 하는 것만으로는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힘들다.
힐튼호텔 설립자 콘라드 힐튼은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 재능과 노력보다 중요한 것은 꿈꾸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생생하게 꿈꾸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성공의 법칙이야말로 우리가 해내야 할 과제인 것 같다.


목차 하나 하나하나가 명언을 담고 있어 모두 다 소개하지 못함이 아쉬운 책이다.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 진취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며 꿈을 생각하는데 그치지 않고 도전을 하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으면 한다.

★사업가 입장에서☞

나의 제품에 대해 안 좋은 점을 지적하는 댓글에 상처 받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그는 평가와 리뷰를 오히려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다. 6개월 동안 악플 내용을 분석하고 반영하여 계속 수정한 결과 마침내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소비자 중심'이 아니라 '소비자 입장에 서는 것'

이라고 말하는 것을 최고의 문장으로 꼽고 싶고,

★중학교 2학년 아이를 둔 부모인 내가 새겨야 할 최고의 문장으로는☞

교수로부터 "네가 마윈이라도 되는 줄 아느냐?"라는 말까지 들었다. 창업을 위해 휴학을 고민하자, 부모님은 "마윈이 너를 망쳤구나. 전국에 마윈은 오직 한 명이야. 네가 마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꿈 깨라. 열심히 공부해서 공무원이 되어야 한다."라고 창업을 말렸다.


내 아이가 어떤 꿈을 꾸던 나는 내 아이를 믿어주는 단 한 명의 지지자가 돼주어야겠다.


누가 어느 것을 창업했느냐 보다는 어떤 생각으로 창업을 하고, 사업을 이끌어 나가는지에 관점을 두고 필사를 했다. 더불어 중2 아들이 관심을 갖고 보기 시작했으니, 이 책으로 인해 생각의 변화를 가져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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