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by 솔담

꼭 좋은 사람이 아니어도 된다.

나를 나타내지 않아도 된다.

조용히 뒤에서 작은 미소 하나만으로

지켜볼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무언가를 해내었을 때

진심을 다해 잘했다고 멋지다고 했으면 좋겠다.

남의 기준에 모자라더라도

나의 기준에 미치지 않더라도

지금 그대로 충분하다고 응원했으면 좋겠다.


지친 뒷모습을 생각하다가도

마주 할 한 사람을 위해서

거울 앞에 서서 씩 웃으며

슬픈 모습을 감추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환한 웃음이 아니라도

미소 짓는 얼굴에

감사함과 고마움을 담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거창한 말과 몸짓이 아니라도

마주치는 눈빛에 마음을 담을 수 있는

마주하는 그 사람보다

조금 더 낮은 시선으로 목례를 하면 좋겠다.


나는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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