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없는 평안의 위험

2026-04-09 주만나 큐티

by 싸비

사사기 18:1-13


라이스를 정탐한 단 지파


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 때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 때까지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하였음이라


2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그들의 가족 가운데 용맹스런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정탐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3 그들이 미가의 집에 있을 때에 그 레위 청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하니


4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이러이러하게 나를 대접하고 나를 고용하여 나를 자기의 제사장으로 삼았느니라 하니라


5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 보아서 우리가 가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하니


6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하니라


7 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본즉 염려 없이 거주하며 시돈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평온하며 안전하니 그 땅에는 부족한 것이 없으며 부를 누리며 시돈 사람들과 거리가 멀고 어떤 사람과도 상종하지 아니함이라


8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가서 그들의 형제들에게 이르매 형제들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보기에 어떠하더냐 하니


9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 땅 얻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


10 너희가 가면 평화로운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그 땅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는지라


11 단 지파의 가족 중 육백 명이 무기를 지니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


12 올라가서 유다에 있는 기럇여아림에 진 치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이 오늘까지 마하네 단이며 그 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더라


13 무리가 거기서 떠나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니라


내용 요약


그 때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아직 기업의 땅을 얻지 못해 거주할 땅을 찾고 있었다. 단 자손은 용맹스러운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정탐하게 했고, 그들은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머물렀다. 그곳에서 레위 청년을 만나 그가 미가의 제사장이 된 경위를 듣고, 자신들의 길이 형통할지 하나님께 물어달라고 요청했다. 그 제사장은 “평안히 가라 너희의 길이 여호와 앞에 있다”고 말했고, 그들은 그 말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고 따랐다. 다섯 사람은 라이스에 이르러 그 땅이 평온하고 안전하며 부족함이 없는 것을 보고 돌아와 형제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자고 권하며, 하나님이 그 땅을 넘겨주셨다고 확신했다. 이에 단 지파 육백 명이 무장을 하고 출발하여 유다 기럇여아림에 진을 치고, 다시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으로 나아갔다.


관찰 질문


단 지파는 왜 땅을 구하고 있었나요

그 때까지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서 기업의 땅을 분배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단 자손은 무엇을 하기 위해 사람들을 보냈나요

땅을 정탐하고 살피기 위해 용맹스러운 다섯 사람을 보냈다.


그 다섯 사람은 어디에 머물렀나요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


그들은 미가의 집에서 누구를 만났나요

레위 청년을 만났다.


그들은 레위 청년에게 무엇을 물었나요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했는지, 여기서 무엇을 하는지, 무엇을 얻고 있는지를 물었다.


레위 청년은 자신을 어떻게 설명했나요

미가가 이러이러하게 자신을 대접하고 고용하여 제사장으로 삼았다고 했다.


단 자손은 레위 청년에게 무엇을 요청했나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 보아서 우리가 가는 길이 형통할지 알려 달라고 했다.


레위 청년은 무엇이라고 대답했나요

평안히 가라 너희의 길이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다섯 사람은 어디로 가서 무엇을 보았나요

라이스에 가서 백성이 평온하고 안전하게 살며 부족함이 없는 것을 보았다. 시돈 사람들과 거리가 멀고 어떤 사람과도 상종하지 않았다.


그들은 돌아와 형제들에게 무엇이라고 보고했나요

그 땅이 매우 좋으니 올라가서 차지하자고 했다. 하나님이 그 땅을 자신들의 손에 넘겨주셨다고 확신했다.


단 지파는 이후 어떻게 행동했나요

단 지파의 가족 중 육백 명이 무기를 지니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해 유다 기럇여아림에 진을 쳤다.


그들은 이후 어디로 이동했나요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


연구와 묵상 질문

단 지파는 왜 그때까지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하고 있었을까?


단 지파도 기업을 분배 받았지만 그 기업을 차지하러 들어가지 않고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단 지파의 용맹스런 다섯 사람은 왜 미가의 집에 있는 제사장의 말만 듣고 확신했을까?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진지하게 구하기보다, 자신들이 원하는 선택을 정당화해 줄 말을 찾고 있었다. 미가의 집에 있는 제사장이 그들의 기대에 맞는 말을 해주자 그것을 하나님의 뜻이라 여기고 확신했다.





연구와 묵상


18:1 그 때에……그 때에 이야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이런 반복 이 나타나는 것은 단 지파가 그들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고 있음을 미묘하게 보여 준다(또한 17:6 참조).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17:6 해설 참조.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하였음이라. 단 지파는 분배받은 땅을 정복하는 데 실패했다(1:34~36). 그들은 언약을 위반하고 있다.

18:2 땅 을 정탐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은 자신들의 조상을 따라 하고 있다(민 13:2, 12)

18:3 그 레위 청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즉 이스라엘 남쪽 출신인 청년의 독특한 억양을 알아들었다(참고, 12:6),


18:5 하나님께 물어 보아서. 고대 이스라엘에서 제사장은 분명 히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 에봇을 사용했다(8:27과 해설).

18:6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이 이야기는 우상을 섬기는 레위인 미가의 티무니없는 확신(17:13)과 같은 비극적 역설을 보여 준다. 그리고 거룩하지 않은 입술에서 나온 이런 축복은 효력을 상실한다.

18:7 라이스. 이 성읍은 변경 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민들 은 방비가 잘 되어 있지 않은 성읍과 마을에 거주한다. 이런 이유로 단 지파의 공격을 물리치는 데 큰 어려움이 있다. 이 성읍은 단으로 이름이 바뀐다. 그리고 여로보암 1세가 이곳에 금송아지를 세우면서 단은 악명 높은 장소가 된다(왕상 12:28-30).

평온하며 안전하니. 라이스의 평화롭고 무방비한 특징이 반복적으로 강조된다(10, 27, 28절).


출처: ESV 스터디 바이블


느낀 점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단 지파는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땅이 있었지만 그것을 차지하지 않고 포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다시 하나님께 묻기보다, 미가의 집에 있는 레위 제사장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길이 옳다는 확신을 얻으려 했다.


나는 하나님께 묻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내가 원하는 답을 들려줄 곳을 찾고 있는 것인가 돌아보게 된다.



결단과 적용


내가 원하는 것은 단순한 평안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평안이다. 하나님 없는 평안보다 하나님 안에서의 고난이 낫다는 사실을 기억하겠다. 오늘 하루, 내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준으로 선택하며, 하나님 자체를 구하는 삶을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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