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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지 못한 날

사랑하면 느는 것

by 싸비


절뚝이며 걷는 그의 아픔을 위로하지 못하여도

괜찮아


서른 살이 되어야 느끼는 감정이 혼란스러워도

차차 익숙해질 거야


침대에 누우면 떠오르는 생각들이 힘들어도

내일은 다를 거야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한 날이었지만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아가면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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