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도전

by 싸비

나는 잘 지냅니다.


오늘은 모기를 피해 실내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도서관도 당회의 서명을 받아가면 늦게까지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준 영국에서 사 온 커피를 맛있게 먹으며 좋았습니다.


쪼끔은 괴롭기도 했지만 밝고 재밌는 집사님과 통화하는 동안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그 집사님이 내 안에 있는 걸 봐버린 것 같아서 머리가 아프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감사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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