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변신 내 마음에 들게 고쳐보기

오늘의 나

by 싸비

[노원 50+센터] 40대 직업캠프 Dreram AI Studio 작가과정 수업을 듣는 중 선생님이 카프카 변신의 다섯 가지 지점 중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을 고쳐보는 시간을 주셨다. 나는 카프카 변신을 읽지 않아서 챗지피티에게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맘에 안 드는 결말을 고쳐보았다.



내가 바꿔본 카프카의 변신 결말

그레고르는 자신을 벌레 보듯 바라보던 하숙인들의 눈빛이 떠올라 잠이 오지 않았다. 그레타의 외침도 그레고르의 가슴을 두드렸다.

“이건 오빠가 아니야! 벌레라고! 내쫓아야 해!”

나지막한 소리로 그레고르가 웅얼거렸다.

“그레타의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밖으로 나간 게 잘못이었을까. ”

“아빠가 사과를 던지던 날도 내가 거실에 나갔기 때문이었지. ”

그레고르는 그동안 채워지지 않던 괄호가 채워지자 고통스럽던 지난 일들이 빠르게 이해되기 시작했다. 그레고르는 열흘 전 마지막으로 먹은 사과파이가 위 속에서 녹아내리는 걸 느끼며 혼잣말을 이어갔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벌레라서 가족들이 싫어하는 줄 알았지. 하지만 난 어땠지? 매일 아침 거울 속의 내 모습을 보며 끔찍해서 울고불고하기라도 했어? 아니, 금방 익숙해졌어. 그럼 가족들이 나를 싫어할 이유가 뭐야? 그래 그레고르, 맞아! 그거야! 네가 돈을 벌러 나오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너를 참지 못한 거야!”

그레고르는 마지막 사과파이가 모두 녹아내리자 잠자듯 죽음을 맞이했다. 그의 얼굴엔 미소가 만연했다. 이제 가족들은 그레고르가 언젠가 다시 돈을 벌러 나갈 거라는 희망을 가질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 일하러 나가야 할 것이다. 그레고르가 벌레로 변하기 전까지 그래야 했던 것처럼, 그레고르는 어쩌면 벌레로 변한 것은 신이 내린 축복이었다는 생각을 하며 죽음 너머로 향했다.


챗지피티 그레고르에게 모나리자의 미소를 짓게 그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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