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꿈

시답잖은 시

by 싸비

행복한 꿈을 꾼 잠에서 깬

눈을 뜨던 아침

꿈속의 일이 현실처럼 느껴져서

현실 속에서 꿈 길을 걸어간다


꿈이 새근거리는 길을 걷다 보니

학교가 보이고 정원을 지나쳐서

교무실에 이르면 커피 타기에 적합한

포트 안의 뜨거운 물의 기포가 알알이 열려

쪼르르 따르면 텀블러에 담겨 따뜻한 수증기가

얼굴을 가린다


꿈속에서 커피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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