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마스터]
매주 수요일 양천에 오는 이유 예술 마스터들을 보기 위해서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그들이 들려주는 미술 이야기에, 추운 겨울밤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옛날 호랑이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푹 빠져든다.
그들은 예술의 역사, 담론, 정치, 시대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듣는 우리는 알아간다. 그들은 정확하게 아는 것을 우리에게 확실히 꽂는다. 때론 머리에, 혹은 가슴에.
SF만화를 그리기 위해 글과 그림을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