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오는 길(글 있음)

5호선 안에서

by 싸비



예술인 패스가 있다.

예술인이란 소리다.


예술인생활안정자금대출도 받았다.

예술인이란 소리다.


예술인 지원 사업도 해봤다.

예술인이란 소리다.


텅텅

예술이 없단 소리다.


짤랑짤랑

예술로 인정 못 받는 소리다.


사각사각

예술을 배우는 소리다


차곡차곡

예술성이 쌓이는 소리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누군가의 무엇이 된다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