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주만나 큐티

모든 아픔을 아시는 예수님

누가복음 19:41-48

41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42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엿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43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44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하시니라

45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46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47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되

48 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하였더라

내용 요약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 가까이 오셔서 성을 보시고 우시며 말씀하셨다.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네 눈에 숨겨졌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둔을 쌓고 너를 사면으로 가두며, 너와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한 결과임이라.”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 그를 죽이려고 꾀하였으나, 백성이 그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들었으므로 어찌할 방법을 찾지 못하였다.

관찰 질문

예수님께서 무엇을 보고 우셨습니까?

예루살렘 성

예수님께서 평화에 관한 일이 지금 어디에 숨겨졌다고 말씀하셨습니까?

네 눈에 숨겨졌다고 말씀하셨다.

날이 이르면 네 원수들이 어떻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까?

토둔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너와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그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누구를 내쫓으셨습니까?

장사하는 자들

예수님께서 성전이 어떤 곳이며 너희가 어떻게 만들었다고 하셨습니까?

기도하는 집이어야 하며, 너희가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얼마마다 백성들을 가르치셨습니까?

날마다

누가 예수님을 죽이려고 꾀했습니까?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백성의 지도자들

연구와 묵상 질문

하지만 죽이지 못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백성이 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들으므로

연구와 묵상

19:41-48 예루살렘의 운명(마 21:12-13; 막 11:15-18을 보라)

예수님이 앞에 펼쳐진 도성에 대한 비탄의 예언을 토해 내시면서 분위기가 급변한다. 예수님은 그 도성이 회개하고 유익이 될 일을 추구하기를 바라셨다. 그 도성은 평화의 도성(히 7:2)이라는 이름에 얼마나 어울리지 않았던가! 고대의 전형적인 전쟁 방식대로 도성이 포위를 당할 때가 올 것이다. 성 안의 거민이 굶주려서 굴복하도록 아무도 들어가거나 나가지 못하게 성을 빙 둘러 장벽을 치고, 적이 성을 뚫고 들어가 잔인하게 그 성을 함락할 때가 올 것이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그 도성에 임하시며 그 곳을 구하기를 바라고 계심을 백성이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날 것이다. 그런 다음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셔서 그 안에서 거래하고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는 시위를 벌이신다. 그들은 성당 사진이 박힌 엽서를 파는 오늘날 기념품 가게처럼, 예배하는 자와 순례자를 위해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거래는 그리 정직하지 않았으며, 막대한 규모로 성장해 있었다. 이방인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지정된 지역이 기도가 가능한 곳이기보다는 ‘강도의 굴혈’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예수님은 당국자들로부터의 반대가 커지고 군중의 호응이 강해지는 가운데,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침으로써 성전을 본래의 용도로 돌려놓으신다. 이 구절은 이것이 예수님의 첫 예루살렘 방문이 아님을 함축한다(13:34). 그렇지 않다면, 왜 예수님이 그 도시에 자신의 메시지에 반응할 기회를 거의 주지 않고 그에 앞서 도시를 단죄하시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출처: IVP 성경주석 신약

19:41~44 예루살렘을 보시며 우심 이 기사는 누가복음에만 등장한다.

19:41 성을 보시고 우시며. 13:34와 요 11:35의 해설을 보라.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배척할 것을 구약 성경에서 예언했지만(요 12:37~40 해설을 보라) 예수님은 여전히 그들의 배척에 대해 큰 슬픔을 느끼시며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선지자들과 하나님의 아들을 거부하는 것을 볼 때의 하나님의 마음을 분명히 보여 주신다.

19:42 오늘. 즉, 참된 메시아이신 왕이 오신 날, “네가 보살핌 받는 날”(44절). 이는 넓게 말하자면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가리키지만 보다 좁게는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심을 뜻한다. 평화에 관한 일이란 유대인들을 구원으로 인도할 일이다(요 14:27 해설을 보라). 지금 (평화에 관한 일이) 네 눈에 숨겨졌도다(요 12:37~40 해설을 보라).

19:43~44 날이 이를지라. 21:5~6 해설을 보라. 토둔. 로마인들이 건설한 토루. 너와……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포위 공격의 결과.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마 24:2 해설을 보라. 눅 21:6도 함께 보라. 참조, 삼하 17:13; 시 137:7; 미 3:12. 이는. 이하의 내용은 이 신적인 심판의 이유를 설명한다.

19:45~48 성전을 깨끗하게 하심 이 사건에 대한 누가의 기록은 매우 압축적이다(참조, 마 21:12~16; 막 11:15~18). 성전에 들어가사. 마 21:12~17; 막 11:15~17을 보라. 참조, 말 3:1.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마 21:12 해설을 보라. 이 일은 아마도 솔로몬 행각(이곳은 이방인의 뜰 안에 있었겠지만)에서 발생한 일일 것이다. 강도의 소굴. 마 21:13 해설을 보라. 참조, 렘 7:11. 대제사장들. 눅 9:21~22 해설을 보라. 서기관들(5:17, 5:21~22 해설을 보라)은 바리새인들과 자주 함께 연관된다(막 11:18 해설을 보라). 그를 (계속해서) 죽이려고 꾀하되.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에 대한 누가의 명시적인 첫 번째 언급.

출처: ESV 스터디 바이블

토루: 그리 높지 않은 작은 언덕. 성경에서는 적의 성곽을 포위 공격하기 위해 쌓는 언덕을 말하는데, ‘토성’(土城)으로도 번역된다(삼하 20:15; 왕하 19:32; 단 11:55). 개역개정판은 ‘토둔을 쌓다’를 ‘흙으로 언덕을 쌓다’로 번역하고 있다(겔 4:2). [네이버 지식백과] 토둔 [土屯, ramp]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느낀 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고 우신 것은 그들이 멸망당할 것을 아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이 선택한 결과였다. 평화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그들이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더욱 슬퍼하셨다. 그래서 우리 대신 우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울고 계신다. 그 사실을 언제나 기억하지 않으면 나는 예수님이 오시는 날 울게 될지도 모른다. 나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기뻐하고 싶다.

결단과 적용

나 역시 날마다 말씀을 배우고 말씀을 먹는 일에 전심을 다하여야겠다. 말씀이 나를 예수님을 죽이려고 꾀하던 어리석은 자들을 분별하게 하고 말씀이 나를 보살펴주실 것이기 때문이다.